사라진 아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지난 금요일 대낮에 암살되었다.


사건

2022년 7월 8일 금요일,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연설을 하고 있던 중, 아베의 연설이 큰 연기와 함께 뒤편 거리에서 들려오는 두 번의 큰 굉음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후 가해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땅에 쓰러져 보안요원에게 의해 끌려갔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다양한 영상들이 사건의 전체 또는 일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선명한 영상에서는 아베가 두 번째 총알이 발사되자 재빨리 그루터기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아베 뒤 5~10m 정도 뒤에 서 있는 저격수를 향해 달려가는 경비원의 모습까지 담겨있다.

그 후, 아베는 헬리콥터로 가시하라시의 나라 의과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공식적 부검 결과는 "총탄이 아베 총리의 왼팔 윗부분을 관통해 쇄골 아래 혈관이 손상됐다"이며, 공식 사인은 '실혈'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가해자인 41세의 야마가미 테츠야는 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경찰의 심문을 받았다.

야마가미가 사용한 총은 "기이한 수제 총기"로 묘사되며, 이 무기의 다양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전시되며 대중에게 노출되었다.

그들은 야마가미가 일본 해상 자위대(일본 해군)에서 3년간 복무하는 동안 받은 무기 훈련을 바탕으로 조총을 조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경찰은 야마가미의 아파트를 급습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와 유사한 다양한 수제 무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배경 및 맥락


아베는 건강 문제로 2020년에 사임한 전 총리였지만 여전히 일본 정치에서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일본 국회 의원직을 유지했으며 결정적으로 여전히 일본의 집권 여당인 자민당에서는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가문 출신으로, 2006년부터 1년간, 그리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리로 재임하며 일본의 최장수 총리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는 1957년부터 1960년까지 총리를 지냈으며, 1930년대 만주를 잔혹하게 통치해 '쇼와 시대의 괴물'로 불렸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첫 총리 임기는 순탄치 않았다. 그의 내각은 즉시 재정 스캔들에 시달렸고, 그의 임기 동안 자민당은 52년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참의원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 그 결과 그의 첫 총리직은 1년을 버틸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관료주의적인 일본 정부의 배후에서 그의 권력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는가에 대한 증거로, 2012년, 아베는 일본 최고위직에 대한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야심 찬 어젠다를 지니고 권력을 다시 거머쥐게 된 그는 일본 헌법을 개혁하고 평화주의 조항을 폐지함으로써 일본의 "자위대"를 제대로 된 군대로 변모시키고 싶어했다. 그는 "아베노믹스"라고 불릴 일련의 경제 개혁으로 일본 경제를 수십 년의 긴 침체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지정학적으로 일본을 재확인하고 트럼프와 동맹을 맺고 중국과 전쟁을 일으키고 한국과 무역 전쟁을 시작하기를 원했다.

아베의 기록은 자명하다. 그는 일본을 경제 침체에서 구제하지 않았다. 그는 후쿠시마의 안전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 그는 정부가 그 나라에서 언론과 뉴스를 자유롭게 보도할 수 있도록 하는 엄격한 "비밀 법안"의 통과를 감독했다. 그는 팬데믹 사기극에 동조했다. 그는 탄소 우생학 사기 사건부터 ESG 사기 사건까지 UN의 지속가능한 어젠다 2030 노예화 의제를 추진했다. 그리고 세계 경제 포럼(WEF)의 연인으로서 그는 클라우스 슈밥과 같은 트랜스휴먼 4차 산업혁명의 악몽을 꿈꾸며 그는 이를 "사회 5.0"이라 일컬었다.

다시 말해, 아베는 또 다른 순종적인 글로벌리스트의 졸개에 불과했다.

물론 그에게는 정치적 적들이 있었지만, 글로벌리스트 빅클럽에서의 그의 지위는 확실해 보였다.

그렇다면 그는 왜 제거되었을까.

"특정 조직"

출처: 사진 클릭

"아베는 한국에 기반을 둔 통일교와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맺었고 자민당을 지지하고 투표하기 위해 JP의 반공산주의 문리에 의존했다. 그를 피살한 용의자 남자의 어머니는 무니였고 종교단체에 너무 많은 돈을 기부한 혐의로 파산했다." - 2022/07/09, 猫ぐるま, Twitter


부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야마가미는 총살 동기가 아베의 정치적 신념에 동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경찰이 파악하지 못한 특정 조직과의 전 지도자의 연관성에 대한 소문"때문이라고 수사관들에게 말했다고 전한다. 다른 보도들은 야마가미가 자신의 모친을 파산시킨 것에 대해 "특정 단체"를 비난했다고 주장하는데, 모친은 이 단체에 많은 돈을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 '특정 조직'의 정체성에 대한 추측은 현재 '통일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통일교로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54년 한국의 문선명 목사가 설립한 통일 교회이다. 그리고 통일교 신도들은 흔히 구어체로 무니(Moonies)라고 불렸으며, 용의자의 모친도 통일교 무니 중 한 명이었다고 알려진다. 주로 서양에서 통일교는 합동 결혼식과 워싱턴 타임즈의 소유권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본 지부는 "일본의 풀뿌리 보수 운동"의 일부로 인식되어 왔다. 더 중요한 것은 일각에서는 "아베의 조부가 일본에 초기 통일교회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고, 아베 자신도 2006년 교회 '전방단체'에 축하 전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약간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아베(그리고 통일교)와 함께 등장하는 또 다른 조직은 '일본회의'다. '가장 크고 강력한 보수 우익 조직'으로 묘사되는 니폰카이기(일본 회의)는 1997년 두 개의 이전 일본 정치 그룹이 통합된 결과로 설립되었다. 국가원수로서의 일왕 일가 복원, 일본군 복원, 개헌, 교육개혁 등 일본 민족주의 의제들의 위시리스트를 밀어붙이는데, 이 의제들이 아베의 정치적 의제들과 일치한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회의 의원 연맹에서 '특별 고문'을 역임했다.

그리고 悪の秘密結社(악마의 비밀 조직)이 있다. 이 단체가 음모론 세계의 변두리에 존재하는 이상스레 꾸며낸 괴흉스런 조직의 이름쯤으로 들린다면, 정확하다. 사실 이 단체는 그런 단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명백하게 일본판 QAnon인 神真都Q(Yamato Q)은 작년 12월, "COVID 백신으로부터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명시적인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백신 접종 현장을 습격해 백신 성분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기이한 신념을 가진 회원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일본의 일부 잠복 기자들이 수행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Yamato Q 사람들은 원래 선한 외계인과 용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지만 그들의 힘은 딥 스테이트(암흑의 권력)과 일루미나티(악의 비밀 사회)의 정보 통제를 통해 비밀로 유지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들은 "야마토 사람들의 진정한 힘을 깨우기 위해서는 잠자는 DNA를 깨워야 하며 이는 모두 구성원들에게 달려 있다고 믿는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특정 조직"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진술은 야마가미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종교 단체의 고위 관리를 목표로 삼았다"는 보도이다. 아베는 암살자의 1차 표적이 아니었다고 전하고 있지만, 그런데 또 같은 보도 내용에는 "피의자가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말을 했고, 나라현 경찰이 그가 정신적으로 형사책임을 질 수 있는 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으니, 지난 한 세기동안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빅 이벤트의 테러범이나 암살자가 주로 마인드컨트롤(전자기 뉴럴링크)기술에 의해 의도적으로 세뇌되고 컨트롤되는 꼭두각시거나 저도 모르게 자신의 뇌에 침투한 알 수 없는 기술에 대한 배후를 쫓다가 스스로 구축한 정신적 사상에 근거해 사고를 저지르는 자임을 감안하면, 이 기술이 적용된 자라는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정신적으로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며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형사 책임 여부를 질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는 대목에서 이와 같은 힌트를 캐치할 수 있다.

어쨌든, 경찰이 의도적으로 이 조직의 이름을 숨기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은, 문제의 특정 단체와 아베와 같은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는 야마가미 같은 사람들의 신념만 더 높여줄 것 같다는 것이다.

특정 단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검열,삭제 뿐만 아니라 집단 사상을 조작하기 위함으로 다양한 사상 회로를 설정하므로, 주류 미디어에 등을 돌린 사람들을 대중에게 비정상적인 사고를 지닌자들로 전시하기 위함으로, 황탄한 음모론들을 연결시킨 괴휼스런 단체나 커뮤니티 등을 의도적으로 조직하고 괴짜 인구 집단을 생성하는 데도 주력한다. 사실에 가까운 뒤안길의 현실을 허황된 음모론이나 설들과 교묘하게 짜집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언어나 개념을 생성하여 구성원들끼리 공유하고 퍼뜨리도록 하며 그 인식의 망에는 구차스러운 궤변과 기만과 덫들이 부유한다.

당장에 머릿 속에 떠오르는 몇몇 커뮤니티나 단체의 이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집단 사상의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을 것을 조심스레 권유하는 바이며, 창해와 같은 세상을 부유하는 수 많은 현상들에서 무엇을 취하여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가름할 것인지는 오롯이 본인이 구축한 인식의 세계에 달려 있음이라 전하고 싶다.

결론

대중들은, 사람들은 언제나 "확실한 정답. 마침표. 궁금증의 완전한 해소"를 원하는 심리를 지닌다. 이런 심리를 활용하여 '세계주의 의제에 반대하고 COVID-19명령에 반대하는 반공산주의자를 암살한 것'이라는 또 다른 2D 관점이 비주류 대중을 위해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어젠다와 발 맞춘 여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2D 관점을 백업하기 위함으로 자잘한 증거들을 수집하여 아베의 특정 면모를 창조한다. 예컨대 아베가 아시아의 반공산주의 거인이었고, 코로나에 대한 맹렬한 반대자라는 면을 띄우며 2020년 총리 재임 마지막 몇 달 동안, 아베는 다른 나라들이 중국의 모델을 엄격하게 봉쇄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면서 가혹한 COVID 조치의 시행에 저항한 것으로 유명했다던가, 아베는 국경 통제와 도쿄 올림픽 연기에 반대하며 퇴임 전 COVID-19 공식 전염병 분류를 인플루엔자와 같은 수준으로 낮추기를 희망했다던가 등의 사례들을 착즙해 꿰어보인다.

하지만 그 역시 권력에 목마른 자에 불과했으며 그의 오랜 집권 시기가 어떻게 글로벌 피라미드의 줄기와 함께 하는지 방증한다. 곧 권력 파라오의 나일강이 범람하거나 메마르지 않도록 물결에 힘을 더하며 장중한 침묵을 지니고 있던 인물 중 한 명에 불과하므로 사건에 대한 모든 근거와 배후를 파악한 양 마침표를 찍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직 많다.

• 야마가미는 누구인가? 미끼? 훈련된 요원? 마컨 기술에 의해 조종된 자? 마컨 기술에 의해 스스로 구축한 사실을 바탕으로 나홀로 저지른 보복? 극우 정치적 성향을 지닌 고독한 총잡이?

• 아베의 죽음은 정치적 동기였는가 아니면 야마가미의 증언에 대한 보도가 나타내듯 종교적 동기였는가? 아니면 위 두 가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사회 심리적인 힘들이 결합된 권력 구조의 수월한 배수를 위함이었는가?

• 이 사건에는 국가 간 공모가 있었는가, 아니면 그저 한 개인의 소행이었는가?

• 이 사건은 일본 정치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국내 보안법과 관련해서.

비록 우리가 곧 경찰과 기성 언론으로부터 이러한 질문에 대한 믿을 만한 대답을 받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며칠과 몇 주 안에 분명해질 것이다. 잠재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빅 이슈가 되는 사건들의 핵심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반응'에 있다.

고맙게도, 이 사건이 어떤 외세의 비난을 받고 전쟁의 구실로 사용될 것이라는 생각은 현시점에서 거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중국 소셜 미디어의 구석에서 은밀히 새어나오는 축하의 외침을 "진압"하기 위해 개입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암살이 도움이 될 다른 안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야마가미의 수제 무기고에 대한 언론 보도는 인터넷에서 부품을 주문하는 음지의 암살자 혹은 범죄자들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과장될 수 있으며, 이 사건을 명목으로 여러 국내 보안법이 구축 및 시행될 수 있다. 자민당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치적 개편과 그 개편으로 인한 일본 정부 정책의 변화도 현재로서는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지만, 답을 제시할 때 비로소 이 암살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단서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니, 때가 지날수록 커튼 직물의 올은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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